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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가로수길 추격전’ 해명… “그때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6 09:46
2015년 1월 6일 09시 46분
입력
2015-01-06 08:39
2015년 1월 6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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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하정우
‘힐링캠프 하정우’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가로수길 난동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영화배우 하정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가로수길 난동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하정우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 억압과 울분이 확 올라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가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라 체력상태가 정말 좋았다”며 “그 동네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의 행로를 예상했고 결국 달려서 그 차를 다시 찾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그 차를 막아섰지만 운전자는 내리지 않았다”며 “이에 우산으로 내리쳤고 차를 막아선 내 주위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행히 자신을 찍는 사람은 없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오더니 그에게 왜 난동을 부리느냐고 물었고 하정우가 상황을 설명해 경찰은 운전자를 연행해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운전자가 뺑소니를 치고 끝까지 내리지 않은 이유는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자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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