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은 1993년 SBS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KBS 드라마 ‘느낌’, ‘순수’ 등에 출연하며 당대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눈에 띄는 서구적 미모와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90년대 최고의 MC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이본은 방송에서 사라졌다. 이후 13년 만에 지난 2012년 KBS 시트콤 ‘패밀리’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최근 이본은 ‘무한도전-토토가’에서 MC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이본은 1990년대 후반 돌연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로 “어머니의 암 판정 소식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본은 장진 감독 대표의 소속사 ‘필름있수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에 있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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