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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가라앉고 있다. 구조해달라” 교신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8 22:03
2015년 1월 8일 22시 03분
입력
2015-01-08 15:07
2015년 1월 8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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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선박 침몰. 사진= YTN 뉴스 화면 촬영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양수산부에 따르면 선박에 있던 사람이 “가라앉고 있다”며 “구조해달라”고 해경에 신고한 후 무전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어선에는 낙지를 잡으러 간 어민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2명은 구조됐다.
목포해경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경비정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나머지 1명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3시 15분께 잠수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YTN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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