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했다. 그러면서 멤버 김예원이 혼성그룹 쿨에 합류하길 바란다는 팬들의 반응이 쇄도했다.
8일 온라인에서는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는 소식과 함께 멤버 예원의 활동 계획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
에 누리꾼들은 “예원이는 이참에 쿨 멤버로(@spit****)”, “쥬얼리 해체, 예원이 쿨로 들어가면 완벽(@TEA****)”,
“쥬얼리 해체 발표를 보고 예원이 쿨에 합류하면 어떨까 생각했다(@cre****)”, “예원이 쿨에 잘
어울린다(@bub****)”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이는 김예원이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편에서 90년대 인기그룹 쿨의 일일 멤버로 출연해서다.
쿨
은 이재훈, 김성수, 유리로 이뤄진 3인조 혼성그룹. 멤버 유리는 결혼 후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토토가’ 출연이 불발될 뻔한 위기에 김예원이 구원투수로 나선 것. 그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멤버들과 어우러지며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김예원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쿨의 김성수, 이재훈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2014년 마지막 날 콘서트 끝나고 서울 가고 있어요. 성수, 재훈 오빠랑 함께여서 짱짱 행복했답니다”, “‘토토가’ 다시봐도
소름 끼칩니다. 돈 주고도 못 살 소중한 경험을 주셔서 감사해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2001년 3월 ‘사랑해’란 곡으로 데뷔한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해체한다”고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고 밝혔다. 전속계약이 만료돼 소속사를 떠나는 멤버 하주연, 박세미와 달리, 김예원은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쥬얼리 출신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가 함께 촬영한 마지막 화보를 잡지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한다.
사진제공=쥬얼리 14년 만에 해체/MBC ‘무한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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