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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진짜 내 남편이라 생각하고 연기” 눈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9 14:37
2015년 1월 9일 14시 37분
입력
2015-01-09 14:06
2015년 1월 9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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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허삼관 하지원
배우 하지원이 하정우와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허삼관’ 기자간담회가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감독 및 배우를 맡은 하정우 배우 하지원, 아역 배우 남다름, 노강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극중 허삼관(하정우 분)의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고 밝히며 “엄마 역을 본격적으로 연기한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현장에서 하정우 씨가 진짜 내 남편이고, 또 아역 친구들이 실제 내 아이들인 것처럼 생각하고 연기했고 신나게 놀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원은 “작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번에는 계산된 연기나 설정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재밌게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 위기를 그린다. 14일 개봉 예정.
허삼관 하지원.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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