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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데뷔 임박, 박진영 과거 “지소울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9 16:23
2015년 1월 9일 16시 23분
입력
2015-01-09 16:19
2015년 1월 9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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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사진 = 지소울 데뷔 티저 ‘커밍홈’ 화면 촬영
지소울
JYP 대표 박진영이 소속 연습생 지소울의 데뷔를 알린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박진영은 2009년 10월 원더걸스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정희와 지소울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금융위기 이후 생짜 신인이 뜬 경우가 아예 없다”라며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날 믿어달란 말만 할 수 있을 뿐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약속은 아직 유효하다. 그 친구들 역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소울은 15년의 JYP 연습생활 끝에 19일 데뷔한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저 영상 및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박진영은 “지소울이 미국에서 데뷔를 준비했으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금융 위기로 인해 백지화됐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런 그가 미국생활 9년 만에 본인이 작사, 작곡한 음악 20곡을 들고 귀국했다. 저는 제 귀를 믿을 수 없었다. 15년 전 그 수줍던 아이가 제 앞에 놀라운 아티스트가 되어있었다”고 전했다.
지소울. 사진 = 지소울 데뷔 티저 ‘커밍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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