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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티아라 지연, 베트남 공항서 머리채 잡혀 봉변 [영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1-13 16:20
2015년 1월 13일 16시 20분
입력
2015-01-12 18:48
2015년 1월 12일 18시 4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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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머리끄덩이를 붙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티아라는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의 란 안(Lan Anh)에서 팬미팅을 갖기 위해 호치민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티아라를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티아라는 수많은 팬을 뚫고 차량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가 인파 속에서 손을 뻗어 지연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잡아당겼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놀란 지연은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서둘러 공항을 빠져 나와 차량에 탑승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또 다른 팬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에 지연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항에서 있었던 일은 괜찮아요~ 우리 조금만 조심해요! 내일 공항에서는 질서있는 모습 보여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티아라는 베트남 팬 미팅을 마친 뒤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영상=유튜브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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