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JTBC 사회부 김관 기자가 한국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김관 기자는 “JTBC 보도국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관이다” 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진도에서 오랫동안 있었는데, 그 때 가끔씩 숙소에서 밤 시간대의 외로움을 달래줬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출연하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관 기자가 자리에 앉자마자 펜과 수첩을 꺼내드는 기자 본능을 발휘하자 전현무가 곧바로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전현무는 손석희 앵커를 흉내내며 김관 기자를 불러 상황극을 했다. 김관 기자는 이에 “현재 JTBC 지하 2층에 나와 있다”며 재치있는 리액션을 선보이고는 “출연한 것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제가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관 기자는 1983년생으로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 ‘뉴스룸’에 자주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김관 기자는 2014년 2월 ‘염전노예 사건’으로 한국기사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중 취재보도1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