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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예체능’ 성혁 승리… 안쓰러움과 기쁨 교차한 전미라 ‘폭풍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4 14:01
2015년 1월 14일 14시 01분
입력
2015-01-14 13:51
2015년 1월 14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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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 전미라’
예체능 테니스팀이 전국 테니스 동호회 대회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가운데 전미라 코치가 폭풍 오열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두 번째 경기에 참가한 ‘예체능’ 팀이 경기도 팀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2대 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 번째 게임에 성혁 이광용 조가 등장했다.
성혁과 이광용은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무기력했던 모습과 달리 대범한 백 발리와 기습발리 등 다양한 작전을 펼쳐 승리했다. 이들은 전국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 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성혁·이광용 조는 첫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연이어 패배만 기록했기 때문에 걱정과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벼르던 끝에 기분 좋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성혁은 승리 후에도 마음 놓고 웃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전미라 코치는 성혁의 안타까운 모습에 안쓰러움과 기쁨이 교차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하염없이 눈물을 쏟던 전미라는 성혁을 따듯하게 안아주며 격려해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성혁 전미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혁 전미라, 보는 나도 같이 울었다”, “성혁 전미라, 성혁 정말 안타까웠다”, “성혁 전미라, 앞으로도 예체능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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