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출연한 이유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KBS ‘해피투게더’에서의 발언이 재주목 받고 있다.
이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둘이 사는 집에 냉장고 5대와 수건 300장, 남편 속옷 150벌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유리는 “드라마 촬영하면 길게는 6~8개월 동안 집안 살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다보니 냉장고가 꽉 찼다”라며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려다보니 냉장고 5대를 구입하게 됐고 어렸을 적부터 가지런히 정리된 냉장고가 로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C 유재석이 “집에 수건이 300장이라던데?”라고 묻자 이유리는 “호텔에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되지 않냐.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으면 나가지도 못하고 당황할 수 있다. 그래서 300장을 쌓아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유리는 남편의 속옷이 150벌인 이유에 대해 “촬영으로 바쁜 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는데 속옷이 갑자기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같이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대답해 일과 살림 모두 똑부러지게 해내는 프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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