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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국내 최대 규모 수중동굴…‘수중생물의 낙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6 09:02
2015년 1월 16일 09시 02분
입력
2015-01-16 08:43
2015년 1월 16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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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사진제공=문화재청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소식이 화제다.
15일 정선군은 문화재청이 강원 정선군 화암면 용소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9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3만6443m²다.
용이 사는 동굴이라는 뜻의 용소(龍沼)동굴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수중동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통로 길이 250m, 수심 50m로 조사됐으며 도롱뇽과 어류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문화재청은 용소동굴이 항상 물이 차 있는 수중동굴인 점을 감안해 일반인 공개를 제한하는 한편 정선군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소동굴 지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일반인 공개 제한 아쉬워”,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이런 곳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사진제공=문화재청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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