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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는 공부 중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1-17 08:30
2015년 1월 17일 08시 30분
입력
2015-01-17 08:30
2015년 1월 17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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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연서. 동아닷컴DB
연기자 오연서가 작품을 할 때마다 ‘학구열’에 불타올라 눈길을 끈다.
오연서는 1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준비하면서 극중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 신율 캐릭터를 위해 승마를 배우고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말에 오르는 오연서는 서울 근교의 승마연습장에서 간단한 기술을 익혔다.
또 극중 중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어 따로 강사를 초빙해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에 임했다. 성조에 따라 억양이나 발음에 주의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짧고 굵게’ 단기 학습을 마쳤다.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 때에도 전라도 사투리를 익히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또 한복을 제작하는 과정이 그려지다 보니 한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어야 해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서적의 도움을 받았다.
‘메디컬 탑팀’ 때도 의학 정보를 배우는 데 따로 시간을 들이기도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로 연기력과 인기에 대한 호평을 얻고 주인공 반열에 올라선 뒤 첫 작품이라 관심이 높다.
또 처음으로 퓨전사극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여러 모로 오연서에 대한 평가가 쏟아질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관계자는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연기적인 성장을 외적의 변화로 더욱 극대화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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