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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종영, "저도 아빠 같은 사람 되고 싶어요" 감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9 09:31
2015년 1월 19일 09시 31분
입력
2015-01-19 08:37
2015년 1월 19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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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사진제공 = MBC 방송화면 캡처
아빠 어디가 종영, "저도 아빠 같은 사람 되고 싶어요" 감동
‘아빠 어디가’ 가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 대촌마을에서 여섯 가족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섯 아빠와 아이들은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은 아빠들에게 줄 깜짝 선물로 편지를 준비했고 아빠들은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의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
윤후는 아빠 윤민수에게 “아빠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고, 아빠도 나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면서 서로 친해졌다. 우리 아빠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좋다.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윤민수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김성주의 아들 민율은 “아빠와 여행 다니면서 다 좋았다”며 “아빠는 제게 가장 멋있는 사람이에요. 저도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빠는 백 점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눈물을 보이며 “애들 힘으로 살아간다는 게 맞는 말이다. 이렇게 아빠를 좋아해주는데 어떻게 게으를 수가 있냐”고 털어놓았다.
한편, ‘아빠! 어디가?’ 는 지난해 1월 시즌2를 시작한 이후 약 1년 만에 종영한다. 후속으로 편성된 ‘애니멀즈’는 동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로 25일 첫 방송한다.
아빠 어디가. 사진제공 = 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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