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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추자현, "배운 게 도둑질...선택의 여지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9 16:06
2015년 1월 19일 16시 06분
입력
2015-01-19 09:45
2015년 1월 19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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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사진제공 = SBS 방송화면 캡처
중국 진출 추자현, "배운 게 도둑질...선택의 여지 없었다"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한 모습을 공개하며 중국 진출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한 ‘SBS 스페셜-중국 부의 비밀’은 중국에 진출해 맨 손으로 개척에 성공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는 중국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중국에서 추자현의 현재 출연료가 회당 1억 원에 육박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던 때로 돌아갈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어 중국 진출 이유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수 있게끔 연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 잘 들어오질 않았다”며 “먹고 살기가 막막했다”고 밝혔다.
특히 추자현은 “난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후 초청 받아서 진출한 게 아니다. 캐스팅 되기 위해 오디션부터 봤다”며 “중국에서 내 출연료가 처음과 비교해 열 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 진출 8년차로, 2005년 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귀가의 유혹’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추자현 중국. 사진제공 = 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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