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닭치高 출연 “새로 전학왔는데 다시 전학가야겠다”

여진구.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여진구, 닭치高 출연 “새로 전학왔는데 다시 전학가야겠다”

배우 여진구가 ‘개콘’에서 남다른 개그감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닭치高’ 코너에서는 배우 여진구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진구는 닭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오늘 새로 전학 온 영계백숙이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는 지압 발판을 밟고 이상민, 이상호의 등을 넘는 인간 허들 기술을 선보이던 중 고통스러워 하며 “새로 전학왔는데 다시 전학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만류하여 “채널 돌아간다. 안된다”라고 여진구에게 매달려 폭소를 유발했다.

여진구의 예고 없는 ‘개그콘서트’ 등장에 방청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역시 “닭분장 귀엽더라”, “개그감 출중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진구가 열연한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동갑내기 수명(여진구 분)과 승민(이민기 분)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28일 개봉.

여진구.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