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커피믹스(조제커피)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로 1주일에 12.2회, 1인당 하루 약 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배추김치로 11.9회, 설탕이 9.7회, 잡곡밥이 9.6회로 나타나 커피를 마시는 횟수가 김치나 밥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3년 국내 커피 생산량은 약 65만톤으로 5년전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액은 약 1조 6천억원으로 약 92% 성장세를 보였다.
커피 소비량 추이를 보면, 국가별 1인당 커피 소비량은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주로 유럽 국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1인당 2.91kg에서 2011년 3.38kg으로 4년간 약 17%가 증가해 다른 국가에 비해 소비량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밥, 김치보다 더 많이 먹는다니”,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커피 정말 많이 마시긴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커피값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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