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감독 변신 러셀크로우 만남, 무슨 얘기 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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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11시 30분


손석희 러셀크로우.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러셀크로우.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러셀크로우’

헐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으로 데뷔를 앞둔 러셀크로우가 손석희 앵커와 만남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를 통해 감독으로 첫 걸음을 뗀 러셀크로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글래디에이터’ 이후 우리에게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라고 러셀크로우를 소개하며 직접 영어로 인터뷰를 이끌었다.

특히 손석희는 “‘레미제라블’ 속에서 당신 노래 실력이 좀 더 좋았더라면 하고 아쉬움을 나타낸 관객도 있었다. 화내지말라”라는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러셀크로우는 “‘레미제라블’ 감독은 모든 촬영을 라이브로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브로드웨이 가수도 아니고 사람들의 평가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나는 노래할 때 진심을 담아 노래하고 내 마음 깊숙한 곳의 감정을 끄집어낸다. 솔직히 말하면 평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손석희 러셀크로우, 러셀크로우 감독 데뷔 축하”, “손석희 러셀크로우, 영어인터뷰 훌륭했다”, “손석희 러셀크로우, 자주 내한해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아시안컵에서 막강 라이벌인 한국과 호주의 축구국가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매끄러운 인터뷰로 화제에 올랐다.

손석희 러셀크로우.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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