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 시즌3가 출연진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21일 공개된 출연진은 양파, 소찬휘, 박정현,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스윗소로우와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사진)다. 이 중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혐의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연예인 출연 정지의 기준이 애매하다”며 제작진을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저 라인업으로는 시청률 보장이 안 된다 생각했는지 노이즈마케팅으로 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수도 나오는데 왜 유승준은…” “이수도 나오는데 왜 고영욱은…” 등 물의를 빚은 뒤 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 연예인 이름을 언급하는 댓글도 등장했다.
이수는 21일 1회 사전 녹화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노래로 복귀하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가수3’ 첫 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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