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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작가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제작사 ‘당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2 16:55
2015년 1월 22일 16시 55분
입력
2015-01-22 16:49
2015년 1월 22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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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킬미힐미’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 측이 원작작가 이충호의 ‘킬미힐미’ 비난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이충호 원작자의 개인 SNS에 게재된 개인적인 입장과 관련된 글을 접했다.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하이드 지킬, 나’의 방송이 이미 시작됐다. ‘킬미힐미’와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겹칠 수 있으나 드라마가 진행되면 각자 색깔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드라마를 응원하는 입장에 있었기에 이번 일에 대해 당황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드 지킬, 나’는 이제 1회가 방송됐을 뿐이다. 앞으로 각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으며 두 작품을 응원하는 입장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충호 작가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킬미, 힐미’에 출연 중인 배우 지성의 관련 기사를 링크해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한지민 현빈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성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드라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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