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본, 복귀 이유? “언니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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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5일 10시 53분


사진제공=사람이 좋다 이본/QTV
사진제공=사람이 좋다 이본/QTV
‘사람이 좋다 이본’

배우 겸 MC 이본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까만콩’ 이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람이 좋다’ 이본은 “공백기가 길다보니 모르고 스쳐가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일을 안 했고, 활동을 안 하니까 잊혀질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좋다’ 이본은 “하지만 ‘언니 직업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깜짝 놀랐고 깊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선 어머니가 암에 걸린 뒤 “‘효도 해야겠다. 효도 할 때다’ 이런 느낌이 왔다. 모든 것을 놔두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본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 특집편에서 MC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당시 캐스팅 연락에 대해 이본은 “박명수가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라며 “옆에서 정준하가 ‘이본 씨 장난 아니에요’라고 해서 그제서야 믿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본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사람이 좋다’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사실 90년대 유명했던 사람들이 아니다. 두 사람의 분위기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당시 최고의 MC 이본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본은 최근 장진 감독의 필름있수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이본, 활동 기대", "사람이 좋다 이본, 힘내라", "사람이 좋다 이본, 여전히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사람이 좋다 이본/QTV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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