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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남, 터보 탈퇴 후 심경 “‘애기’라 부르던 동생을 혼자 두고 나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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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 09:03
2015년 1월 27일 09시 03분
입력
2015-01-27 09:03
2015년 1월 27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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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남.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힐링캠프 김정남’
남성 듀오 터보가 다시 뭉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근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로 인해 또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김종국과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남은 터보를 탈퇴한 후의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남은 “처음 종국이를 봤을 때 19세였다. 내가 ‘애기’라고 불렀다. 그런 동생을 혼자 두고 나온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쉽게 연락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정남은 “한류 사업을 준비하던 중에 친구가 김종국에게 연락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18년 만에 처음으로 연락을 했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저도 형의 성격을 알고 있는데 자존심이 정말 강하다. 그런 형이 연락을 했으니 정말 반가웠다”고 전했다.
또한 김종국은 “그 18년 만의 통화가 형의 인생을 바꿔놨다. 그 후 ‘토토가’에 함께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과 김정남이 시작한 터보는 1997년 김정남의 탈퇴로 새 멤버 마이키를 영입해 활동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힐링캠프 김정남, 김정남 흥해라”,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노래 정말 잘해”. “힐링캠프 김정남, 앨범 나왔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김정남.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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