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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본 장우혁, 스캔들 해명 “굵직한 분 빼고 어떤 관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1-29 16:03
2015년 1월 29일 16시 03분
입력
2015-01-29 15:58
2015년 1월 29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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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쳐
배우 이본(43)이 과거 스캔들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황금어장’에서는 ‘수요일 수요일 라스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90년대 높은 인기를 끈 이본, 김건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이본이 90년대 남자 연예인과 썸이 많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본은 MC들이 R.ef와 장우혁 등을 언급하자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장우혁, 굵직한 분 빼고 이성욱하고는 어떤 관계였냐”고 물었고, 이본은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이본은 “성대현이 당시에 되게 패셔너블하고 춤을 어슬렁어슬렁 추는 맛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운전도 기가 막히게 했다. 한 번은 방송을 하러 가는데 겨울이라 길이 얼어붙어 있었다. 근데 차가 미끄러졌다”며 “성대현이 거기를 한 바퀴 쫙 미끄러지더니 그대로 주행 하더라”고 설명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장우혁에 대해서는 “6살 연하다. 장우혁이 구미 출신인데 학교 다닐 때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며 “근데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굉장히 마초 기질이 있고 매력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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