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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체, 국민강아지 등극? 손호준 “핸드폰 사주고 번호 따고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31 12:38
2015년 1월 31일 12시 38분
입력
2015-01-31 12:35
2015년 1월 31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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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 캡처
‘삼시세끼’ 산체, 유해진, 손호준
‘삼시세끼’에 등장하는 강아지 산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tvN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2회에서는 강아지 산체가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녹엿다.
이날 유해진은 낚시를 다녀온 뒤, 애견 산체가 방 안에 홀로 있다는 걸 알고 산체의 밥을 챙겨주기로 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산체는 한 끼에 사료 50알을 먹어야했다. 하지만 이날따라 기분이 좋았던 유해진은 “기분이다”라며 사료를 더 주기로 했다.
이에 산체는 유해진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폴짝폴짝 뛰면서 사료 그릇으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아직 딱딱한 사료를 어린 산체가 먹기에는 무리였기 때문에 유해진은 사료를 물에 불려주려고 했다.
이를 당연히 알 리 없었던 산체는 계속해서 개 사료를 먹으려 덤볐고 유해진은 이를 막았다. 유해진은 산체가 포기하지 않자 급기야 ‘격리조치’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산체는 맘이 상한 듯 고개를 돌렸고, 화면에는 ‘개삐침’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산체는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손호준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국민 강아지’ 등극을 예고했다.
산체를 처음 만난 손호준은 산체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유해진에게 “산체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호준은 “산체가 좋으냐 유연석이 좋으냐”는 ‘삼시세끼’ 제작진의 질문에 한동한 말을 잇지 못하다 “연석이는 산체만큼 애교가 없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삼시세끼’ 산체, 유해진, 손호준.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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