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 “무조건 현역으로 갔어야 했다”…공익근무 이유는?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사진제공 = 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가수 김종국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었던 것에 대해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은 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가 김종국에게 “군대 현역으로 가지 않았죠?”라고 묻자 김종국은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었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이어 “제 인생에 있어서 군대라는 게 부끄러운 단어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아버님이 오랫동안 군인을 하셨고 지금 국가 유공자다. 내게 군대라는 건 자랑스러운 단어였지 부끄러운 게 아니었다”며 “그 때 당시 의사 소견도 못한다고 얘기했다. 제 측만증 사진을 의사 선생님이 보고는 의학 교과서에 실려야 한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또 “저는 그래야 할 필요성을 잘 몰랐던 것 같다”며 “내가 뭐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을 해보면 제가 연예인이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직업이니 좀 더 현명하게 판단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이 아프건 어떤 상황이었던 간에 현역을 무조건 가야 했지 않았나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김종국은 윤은혜를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에 올랐다. 김종국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성유리와 윤은혜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자 윤은혜를 택하며 “예전에 이상형이었다. ‘X맨’ 때도 그렇고 윤은혜 씨와 추억이 많다. 나중에 밥 한번 먹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사진제공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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