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동물농장 특별 내레이션…호랑이 빙의해 “그런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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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3일 09시 22분


동물농장 김상중.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쳐
동물농장 김상중.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쳐
‘동물농장 김상중’

‘동물농장’ 700회 특집에 탤런트 김상중이 특별 내레이션으로 출연했다.

1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 700회 특집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인 김상중이 내레이션을 맡아 백호 사파리 폭행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오랜만에 김상중의 목소리가 일요일 아침에 들려서 놀라셨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사실은 김상중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화석 기상(백호이름)입니다”라고 말하며 호랑이 기상이에게 빙의했다.

또한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는 특유의 말투와 톤으로 사건에 대한 중계를 이어가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김상중이 내레이션을 맡은 ‘백호 사파리 폭행사건’은 서열 1위의 암컷 홍비를 비롯한 다른 암컷 백호들이 연이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일이다. 김상중은 이를 파헤치며 연로한 호랑이 기상이에 빙의해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그것이 알고싶다’ 특유의 진행 멘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TV동물농장’ 시청자들은 “동물농장 김상중, 명장면이다”, “동물농장 김상중, 진지해서 더 웃겨”, “동물농장 김상중, 자주 출연 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물농장 김상중.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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