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카리스마+우아함… ‘황후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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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3일 11시 54분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의 카리스마 연기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이하늬(황보여원)는 장차 황후가 될 여인의 정치력을 선보였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황보여원)는 이덕화(왕식렴)에게 황제를 없애기 위한 묘수인 검은 약병을 전달한 대가로 소금 전매권을 요구했다.

황보여원은 당분간 청해상단에서 놀겠다는 장혁(왕소)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본 후 “청해상단이 놀이감 인거냐 아니면 청해상단에 놀이감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황보여원)는 마치 왕소의 속을 들여다보는 듯 했다.

그는 카리스마로 왕소를 휘어잡다가도 직접 노리개를 골라 달라 하거나 왕소의 허튼 짓 한번쯤은 눈감아주는 등 지혜로운 모습도 보여줬다.

이하늬는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었고, 오직 황가를 만들기 위한 일념을 드러내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등 반전 분위기를 선사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는 지혜로움을 여유 있는 미소로 표현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극 중 황보여원의 독기 가득한 모습을 표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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