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데스노트’ 부활?… 조나단 죽음 예고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3일 17시 23분


‘임성한 압구정 백야’

‘압구정백야’ 78회에서 조나단(김민수 분)이 사고를 당하며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부활할 징조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78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조나단이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과 백야(박하나 분)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고, 맹장염으로 인해 결혼식에 불참한 시모 서은하(이보희 분)의 병문안을 가던 중 비극을 맞게 됐다. 병원 로비에 조나단과 백야가 팔짱을 끼고 들어서자 이를 목격한 건달이 “재수 없다. 여기가 너희 집 안방이냐. 기생오라비 같이 생겨가지고”라며 백야 일행을 화나게 했다.

이에 발끈한 조나단이 “뭐라고 했냐”며 맞서자, 건달은 주먹을 날렸고 조나단은 쓰러지며 벽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어 조나단은 바닥에 쓰러진 채 백야가 깨우려고 해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숨이 멎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방송이 끝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임성한 압구정 백야’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성한 압구정 백야, 데스노트 기다렸다”, “임성한 압구정 백야, 이젠 시작이구나”, “임성한 압구정 백야, 또 시작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압구정 백야’의 극본을 쓴 임성한은 전작에서 개연성 없이 등장인물을 모조리 죽이는 줄거리를 만든 전례가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임성한 표 ‘데스노트’가 열린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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