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3월 중국 개봉… ‘대륙 인기남’이민호 때문에 결말 바뀐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6일 15시 58분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영화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6일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강남 1970’은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양만 10억 건을 넘어서며 2015년 중국 내 최고의 기대작임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중국 개봉 버전은 한국 버전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해져 시선을 끈다. 주연 배우 이민호의 중국 내 높은 인기 때문에 현재 한국 버전 결말보다 이민호에 보다 많은 힘이 실릴 편이며,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민호와 걸그룹 AOA 설현의 애정장면도 공개된다.

이민호가 출연한다는 사실로 일찌감치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온 ‘강남 1970’은 중국에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 가격에 판매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김래원·이민호)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담은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에 해당한다. 이민호-김래원-정진영-김설현-유승목 등이 열연을 펼쳤다.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개봉도 안 했는데 인기가 장난 아니네요”,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유하감독님 좋으시겠어요”,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애정씬을 더 넣는 게 과연 관객을 끄는데 더 도움이 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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