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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난동’ 임영규, 술집서 술값 지불 않고 경찰에 주먹 휘둘러 ‘구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8 12:52
2015년 2월 8일 12시 52분
입력
2015-02-08 12:49
2015년 2월 8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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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영규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임영규를 연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결국 서초경찰서는 8일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가 기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한편 임영규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을 통해 임영규는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린 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콜성치매에 걸렸었다”며 “그로 인해 폭행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생활고에 시달려 모텔, 여관, 찜질방을 전전하다 자살까지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영규는 “남한테 시비도 걸고 내가 한 행동도 기억 못 하고 그래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녔다”며 “술 먹고 자다 깨보면 파출소에 가 있어 ‘여기 왜 왔을까?’ 그것도 기억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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