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활동 거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 민트와 제이민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희를 제외한 타이니지의 두 멤버 제이민과 민트는 유닛 타이니지M을 결성해 태국으로 떠났다.
타이니지 관계자는 “유닛 활동이 그룹 타이니지의 활동 재개를 위한 멤버들의 사실상 마지막 노력이었다”며 “완전체 그룹으로서 타이니지의 존속은 기로에 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타이니지M의 제이민이 귀국했고 민트는 태국 출신으로 현지 방송 스케줄이 많아 이번 유닛 활동 후 현지에 남았지만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도희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은 동아닷컴에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현재 타이니지 멤버 중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도희 역시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을 하고 있었기에 함께 태국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일 뿐 내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도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서 있는 아이”라며 “가수나 그룹활동을 거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타이니지는 2012년 4인조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6월 막내 명지가 연기 활동을 위해 탈퇴함에 따라 3인조로 개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탈퇴한 멤버가 있었구나”,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타이니지 잘 안뜨긴 했어”,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멤버불화는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사진=도희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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