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2회에서 임슬옹은 무패신화의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역으로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변강철(임슬옹 분)은 깔끔하게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으로 캐릭터를 드러냈다. 또한 에이스다운 빈틈없는 일처리는 물론, 책상을 가득 채운 서류와 에스프레소 잔 등으로 워커홀릭임을 짐작케 하기도 했다.
이날 일 이외의 것에는 무심한 듯 단답형으로 일관하던 강철은 전 여자친구라며 쪽지를 두고 간 도도희(유이 분)에 대해 비서가 헤어진 이유를 묻자 “무서워서요”라고 답해 과거 강철과 도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괜찮네”, “호구의 사랑, 다음주 기다려져”, “호구의 사랑, 임슬옹 아닌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죽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 등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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