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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에 돌직구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아니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0:04
2015년 2월 12일 10시 04분
입력
2015-02-12 09:57
2015년 2월 12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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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균성.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배우 김승수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균성은 김승수에 대해 “요즘 아나운서들도 연기자로 많이 전향하지 않느냐”며 “원래는 아나운서였는데 연기자로 전향한 줄 알았다”고 발언해 김승수를 혼란케 했다.
이에 윤종신이 “그 정도의 연기실력이라는 뜻이냐”고 묻자 강균성은 “아니다 연기를 정말 잘 하셔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그러면 ‘연극을 오래 했나보다’ 생각하지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이간질을 했고 강균성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미안한 듯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이어 김국진은 “기억나는 뉴스 좀 전해 달라”며 ”연기 했던 것도 살짝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김구라가 ”뭐 재밌는 거 있느냐“고 묻자 김국진은 ”그런 게 아니라 아나운서 연기 좀 보고 싶어서(부탁했다)“라고 답했다.
김승수가 당황한 듯 머뭇거리자 김구라는 “왜 자꾸 곤혹스러운 걸 시키느냐”며 김국진에게 핀잔을 줬다. 윤종신 역시 “이런 건 미리 준비 하고 하는 것”이라며 거들어 상황을 무마했다.
한편, 이날 강균성은 검은 단발머리를 늘어뜨리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조현아 대한한공 전 부사장 닮은꼴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균성, 정말 닮았다”, “라디오스타 강균성, 대한항공 타면 안 될 듯”, “라디오스타 강균성, 아무렇지 않게 디스를”, “라디오스타 강균성, 어제 재밌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강균성.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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