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규현은 “강균성이 스킨십을 좋아해서 틈만 나면 여자친구한테 안긴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라디오스타’ 강균성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 부부셔서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 어렸을 때 소풍 갔을 때도 부모님이 오신 적이 거의 없었다”며 “형제도 없이 혼자 자라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렇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강균성은 이날 스킨십을 빨리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마사지를 해준다. ‘어깨 많이 뭉쳤지?’라고 하면서 슬쩍 주물러준다. 안 뭉쳤어도 주물러주면 좋아하더라. 내가 마사지를 진짜 잘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MC 윤종신이 “강균성은 진짜 남자다울 때가 스킨십을 하다가 더 못 참겠다 할 때 딱 끊는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강균성은 “최대한 지켜줄 때까지는 지켜준다. 스킨십은 연인이랑 하는데 아무래도 더 깊은 관계를 하는 건 참으면 참을수록 좋다”며 “스킨십을 하다가 ‘아악! 아 진짜 힘들다. 오늘!’ 이런 식으로 남자다운 목소리가 나오게 한다. ‘진짜 못 참겠는데 참아야겠다. 어쩔 수가 없다. 널 아끼니까’ 이렇게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강균성은 “내가 문제가 없다는 건 다른 데서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고 있을 때 좀 더 밀착시켜 안는다든지…”라며 “아껴서 모아서 하면 그때 기쁨이 더 크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던져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2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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