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균성, 알고보니 음란 절제 청년? “야한 얘기로 욕구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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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2일 14시 27분


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화면 캡쳐
‘라디오스타 강균성’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라디오스타’에서 순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새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균성은 2012년 1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야한 얘기를 좋아하는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이휘재를 비롯한 ‘세바퀴’ MC들은 “강균성은 야한 얘기를 좋아한다. 강균성을 음란 절제 청년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노을 멤버 전우성은 “강균성이 평소 절제를 하려고 하지만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강균성은) 순결서약도 했다. 현실에서 참기 힘들어 야한 얘기를 하며 (욕구를) 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균성은 “예비 아내를 만나 결혼하기 전까지 순결서약을 꼭 지켜야 한다”며 “여자친구가 있더라도 뽀뽀까지만 한다. 욕구가 가득 차 소리 지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균성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순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강균성은 “우리는 연약하다 보니까 순결 서약을 해도 많이 넘어진다. 넘어져도 계속 그 방향성을 두고 나아가는 게 중요한 거지 ‘넘어졌으니까 막 해도 돼’ 라는 건 방향성이 틀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강균성은 또 스킨십을 하다 정말 못 참을 때 딱 끊는다며 여성을 최대한 지켜주려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강균성은 “스킨십을 연인과 하지 않나. 아무래도 더 깊은 관계는 참으면 참을수록 좋다. 그럴 땐 ‘아, 진짜 힘들다’란 남자다운 음성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강균성. 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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