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영화 ‘쓰리 썸머 나잇’ 상반기 개봉예정 미스터리 영화 ‘조이’ 촬영 등 출연제의도 봇물
손호준이 스크린으로도 본격 진출한다.
손호준은 ‘삼시세끼 어촌편’뿐 아니라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더해 왔다. 그 열기를 올해 상반기 개봉하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램프)과 미스터리 ‘조이’(감독 박은경, 이동하·제작 영화사 도로시)로 잇는다. 또 다른 영화 출연 제의에 고심 중이다.
손호준은 2013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로 이름을 알린 뒤 2년여 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게스트로 참여했다 기존 출연자 장근석의 하차로 고정 자리를 굳힌 ‘삼시세끼’를 비롯해 지난해 ‘꽃보다 청춘’ 등이 그 무대다.
예능 수혜를 톡톡히 입고 스크린에 나서는 손호준의 첫 주연영화는 ‘쓰리 썸머 나잇’. 지난해 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는 부산 해운대에서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는 세 남자의 이야기다. 임원희, 김동욱과 함께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의 김상진 감독 연출 아래 연기했다.
현재 ‘조이’ 촬영에도 한창이다. 잔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10년 뒤 이야기 속에서 성동일과 투톱 주연이다. 그동안 보여준 건강하고 밝은 모습 대신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사건을 만드는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