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 ‘질러’ 커버영상 속속 등장…군인버전 ‘화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16일 10시 50분


아이돌그룹 JJCC의 신곡 ‘질러’를 커버한 영상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JJCC의 ‘질러’를 커버한 군인들의 영상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인 ‘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에서 공개 36시간 만에 43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고, 2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는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JJCC의 ‘질러’에 맞춰 파워 넘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12명의 군인들은 백덤블링, 이단 옆차기, 발차기 등을 태권도 동작들을 접목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수류탄 던지기, 포복 자세, 거수경례 등 군인 콘셉트를 살린 칼군무가 단연 돋보인다.

특히, 마지막에는 각자의 개인기를 펼치며 현란한 애크로버틱 기술로 대미를 장식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해당 영상은 제3야전군 태권도 시범단에 소속된 군인들이 모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양 ‘링가링가’, 엑소 ‘으르렁’ ‘중독’ 등 안무 커버 영상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치른 K타이거즈가 JJCC의 ‘질러’ 태권도 버전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군인 버전까지 등장하며 JJCC에게 큰 힘을 보탰다.

‘질러’ 태권도 버전, 군인 버전의 잇단 등장은 마치 과거 크레용팝의 ‘빠빠빠’ 커버 영상이 잇따라 화제를 인기를 모은 것과 흡사해 ‘제2의 빠빠빠’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JJCC의 ‘질러’는 모든 사람들이 꿈의 무대에서 열정에 불을 지르자는 내용을 담은 파워 댄스곡으로, 2015년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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