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는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펼치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캐릭터 ‘팬텀’에 류정한, 박효신, 카이를 캐스팅했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국내에서는 31년 만의 초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 사진에는 주인공들이 자욱한 안개와 회색 빛 도시의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 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팬텀’의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이며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l 뮤지컬 팬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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