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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앵그리맘’ 김희선, 현지 횟집 사장님에 칼 솜씨 전수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7 11:30
2015년 2월 17일 11시 30분
입력
2015-02-17 10:48
2015년 2월 17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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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선이 교복 차림에 회칼을 든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선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촬영 중 회칼을 들고 살벌한 매력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희선은 교복을 입고 도마에 회칼을 내리 꽂는 포즈와 함께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극중 김희선이 맡은 조강자의 여고생 시절 모습으로 모친이 운영하는 횟집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모습이다.
‘앵그리맘’ 김희선은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현지 횟집 사장님으로부터 회 썰기를 전수받는 열의를 보였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연습을 거듭했다고 전해졌다.
‘앵그리맘’ 제작진 측은 "김희선의 열의가 대단하다. 첫 촬영부터 무척 추웠는데, 촬영에 들어가면 떨지도 않고 연기를 해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 김희선은 부둣가 야외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캔 커피를 돌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한다.
‘앵그리맘’에서 김희선은 ‘남포동 사시미’로 불리며 거침없는 욕을 선보이는 조강자 역을 맡았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오윤아, 김유정,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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