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 박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재현 박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남재현은 지난해 1월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처가살이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남재현의 장모는 “우리 사위가 바람둥이였다”는 동네 친구의 말에 “머리털을 다 뽑아 버리지”라며 분노했다.
남재현이 “바람피운 게 아니라 여자한테 홀린 거다”라고 하자 남재현의 장모는 “그만한 대장부가 여자가 홀린다고 홀리는 대로 가냐”고 말했다.
장모는 또 “만약 남서방이 바람을 피운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잡아 조져 버리지 그냥 놔둘 거 뭐 있나”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이에 남재현은 “능히 그러실만한 성격이라 절대 바람피우지 말고 절대 걸리지 말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SBS ‘힐링캠프’에서는 설날특집 2탄 사위특집으로 ‘자기야-백년손님’의 이만기-남재현-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남재현은 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은 아들을 언급하고 장모님에게 사랑 받는 비법을 공개하는 등 애틋한 가족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힐링캠프 남재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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