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하니의 악성루머와 관련해 소속사가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하니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다고 밝힌 사실에 눈길이 간다.
하니는 지난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MC 유재석에게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니는 “엄마가 데뷔 전부터 많이 반대했다. 딱 3년 준다고 했다. 엄마가 나보고 예쁘다고 했지만 나 같은 애들이 많으니 포기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하니는 “고등학교 1학년 때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년 동안 연습했는데 결국 제명됐다. ‘난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에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런데 ‘내가 왜 스스로 가능성에 한계를 둘까’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꿈에 도전해 EXID가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하니가 속한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예당엔터테인먼트)는 멤버 하니를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한 공식입장을 17일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웰메이드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강력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니가 속한 이엑스아이디(EXID)는 3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하니.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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