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배용준과 구소희 씨가 결별했으며 사생활인 만큼 시기와 이유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는 지난 2013년 12월 일본 언론을 통해 열애설이 먼저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도쿄 인근에서 데이트를 한 소식이 닛칸스포츠를 통해 보도됐고,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열애 보도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진 것.
배용준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사실상 쉬고 있다. 8년간 연기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셈이다. 현재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대주주로서 소속사 경영에 힘쓰고 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1986년생이다. 그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또한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11년 말 사직했다.
한편 키이스트 지분 28.8%를 보유한 배용준 보유 주식가치는 지난해 초 268억원에서 1년 새 104.5%나 늘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구소희 씨는 LS와 E1주식을 각각 12만8639주와 8820주 보유하고 있어 17일 현재 주식 평가액이 약 13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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