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과 20일 가장 풍성한 특집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 몰려온다. 특히 톱스타급 연예인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안방극장은 한바탕 즐거운 마당이 된다. 사진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 출연진의 운동회로 꾸미는 ‘왕좌의 게임’. 사진제공|KBS
■ 설 연휴 안방극장 ‘왕좌의 게임’ vs ‘아육대’ 20일 동시간대 안방경쟁 MBC ‘토토가’ 무편집 관심
19일과 20일엔 각 방송사의 ‘야심작’이 방영된다. 스타들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지고, 감성을 자극하는 친구 맺기 프로그램이 있으며, 두뇌를 자극하는 퀴즈 포맷도 있다.
MBC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사진제공|MBC 아이돌 스타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아육대’는 명절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MBC는 이번 설을 맞아 육상·농구·풋살·양궁 등 4개 종목을 선정해 아이돌 스타들의 치열한 대결을 유도했고, 19일과 20일 오후 5시55분 ‘아이돌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란 제목으로 이틀 연속 방영한다.
20일 KBS 2TV ‘왕좌의 게임’(오후 6시20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자들과 ‘1박2일’ 출연진이 여러 개의 게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리는 운동회다. 현재 최고 화제의 프로그램 출연진이 펼치는 다채로운 모습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뇌를 자극하는 ‘학습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9일 KBS 2TV ‘스타 골든벨’(오후 6시20분)은 찬열(엑소), 강남, 엠버, 이국주, 씨스타, 장수원 등 20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절대음감 릴레이’ ‘우리말 겨루기’ 등 코너로 재미를 선사한다. 20일 오후 8시45분 1회가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은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을 이긴 초등학교 3학년생, 15개 분야의 전문지식을 외우고 다니는 10살의 백과사전 소년 등 숨은 영재들을 찾아 일상을 보여준다.
따뜻한 감성도 선물한다. 20일 오전 9시10분부터 연속 2회 방송하는 SBS 2부작 특집극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한 남자가 가족을 구해내는 이야기를 다룬 시간여행 소재의 판타지 휴먼드라마다.
최신 영화도 방송된다. 19일 ‘플랜맨’(오전 11시10분)과 ‘아이언맨3’(밤 8시30분), 20일엔 ‘더 테러 라이브’(오전 11시40분)와 ‘역린’(밤 9시30분) 등 화제작이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장안의 화제’가 됐던 인기 프로그램을 놓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MBC ‘무한도전’은 20일 밤 12시35분 ‘토토가’의 ‘무편집’ 실황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