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은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차승환 김예분 부부의 신혼집에는 거실 절반 정도를 메운 대형 소파가 있어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만석이 "이거 완전 침대 수준이다"라며 벌러덩 눕자 차승환은 "진짜 침대로 쓰곤 한다"며 19금 발언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침실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부부를 위한 빔 프로젝트가 설치돼 있기도 했다.
한편 김예분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에 짧은 연예계 활동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유학 떠난 이유에 대해 "94년에 데뷔했는데 라디오DJ를 할 때 내 자신에게 정말 실망했다. 내가 MC를 잘 본다고 생각했었는데 DJ를 정말 못 했다. 그래서 딱 1년 하고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김예분은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초콜릿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로 제2의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차승환은 연예기획사 차플린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1997년에 데뷔한 MBC 8기 공채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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