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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닐 패트릭, 팬티만 입고 무대 등장 ‘경악’…퍼포먼스 의미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23 15:17
2015년 2월 23일 15시 17분
입력
2015-02-23 14:54
2015년 2월 23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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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진=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할리우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42)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속옷 바람으로 무대에 올랐다.
닐 패트릭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독 진행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시종일관 재치 있는 멘트와 매너를 선보이던 그는 갑자기 속옷만 입고 무대에 등장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영화 ‘버드맨’ 속 마이클 키튼을 패러디한 닐 패트릭은 흰색 속옷 하의에 검은색 양말과 구두만 착용한 채 위풍당당하게 무대에 올라 시상자를 소개한 뒤 사라졌다. 닐 패트릭의 깜짝 퍼포먼스에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날 닐 패트릭의 속옷 퍼포먼스 장면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게재돼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남녀주연상은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에게 돌아갔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진=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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