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엠마 스톤(27)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민망한 ‘속옷 노출’ 사고를 겪었다.
엠마 스톤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아한 금빛 롱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백리스(backless) 디자인으로 매끈한 등을 시원하게 드러낸 엠마 스톤은 드레스 자락의 트임 사이로 아찔한 각선미까지 자랑했다. 하지만 비에 젖은 레드카펫 위를 조심스레 걷던 엠마 스톤은 드레스 자락을 정리하던 중 그만 속옷 하의 일부를 노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절개된 드레스 사이로 속옷이 살짝 드러난 장면은 일부 매체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한편 엠마 스톤은 이번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패트리샤 아퀘트에게 영광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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