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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앤디 “뇌출혈로 쓰러지신 아버지, 멤버들이 수술비 모아줘” 감동 뭉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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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09:10
2015년 2월 24일 09시 10분
입력
2015-02-24 08:49
2015년 2월 24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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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앤디.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힐링캠프 앤디’
그룹 신화의 앤디가 과거 멤버들이 돈을 모아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해 준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장수 그룹 신화가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앤디는 멤버들에게 고마웠던 순간에 대해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위기 상황이었다. 사실 그때 금전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다같이 돈을 모아 수술비용을 대줬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에 이민우 역시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잘 못 챙겼는데 나이가 드니 멤버들이 서로의 부모님을 챙겨주는 게 있더라”며 “신혜성은 몇 년 째 모든 멤버의 어머니, 아버지 생신을 기억해 선물을 보내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앤디는 과거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시청자와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며 “다시 신화로서 함께할 수 있게 도와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앤디, 이런 게 장수비결인듯, “힐링캠프 앤디, 훈훈하다”, “힐링캠프 앤디, 남다른 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앤디.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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