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2회에서는 황태후(지수원)가 왕소와 오해를 풀며 황보여원과의 합방을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와 황보여원을 부른 황태후는 “두 사람의 합방을 위한 길일이 잡혔다. 닷새 후다. 지난 번에 보니 너희가 서로 각방을 쓰더구나. 혼인을 하고 5년 동안 각방을 쓰는 것이 말이 되느냐? 닷새 후 이날을 혼례 첫날밤이라 여기고 격식을 차려 맞이하거라”라 말하며 둘의 합방을 지시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는 신율을 생각하며 거절하려 했지만, 황태후는 “왕소야 너를 위해서다. 너희 두 사람이 합방을 하면 모든 액운이 사라진다 했다. 이 어미를 위해서라도 합방을 해다오”라고 말했다.
이후 왕소가 합방 장소에 들어선 모습으로 마무리돼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 황보여원은 ‘전하(왕소)께서는 제가 만든 덫에서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하십니다’라는 마음 속 다짐을 해 합방 성사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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