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병헌, 카메라 앞에서 참회… “이민정에 빚,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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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11시 47분


이병헌 이민정.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이병헌 이민정.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귀국 이병헌 이민정’

‘예비 부모’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귀국했다.

배우 이병헌은 미국 LA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26일) 오전 7시 11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이민정과 입국했다.

이후 이민정은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아내 이민정 없이 150여 명의 취재진 앞에 선 이병헌은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며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가족과 아내에게 졌다”고 입을 뗐다.

이병헌은 “조금 더 일찍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 죄송하다”면서 “나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로 인한 비난도 나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귀국’ 이병헌은 “어떤 점 때문에 실망했는지 잘 안다.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며 “나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먼저 자리를 피한 이민정은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그는 임신 8개월의 만삭에도 통굽으로 한껏 멋을 냈다.

한편 ‘귀국’ 이병헌은 오는 4월 출산하는 이민정과 함께 출산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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