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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병헌 “큰 빚 감수, 안고 가겠다”… 이민정과 휴식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26 14:17
2015년 2월 26일 14시 17분
입력
2015-02-26 13:57
2015년 2월 26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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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병헌
'귀국 이병헌 이민정'
4개월 만에 귀국한 이병헌이 심경을 고백했다.
아내 이민정과 함께 26일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병헌은 “조금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 가장으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쳤다”고 입을 열었다.
또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도 저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건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저로 인해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감수하고 안고 가겠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별다른 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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