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전현무와 출연진 ‘멘붕’시킨 대기업 S전자 면접, 답변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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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7일 09시 21분


뇌섹남 전현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뇌섹남 전현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뇌섹남 전현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뇌섹남’)에서 MC 전현무와 출연진이 대기업 면접 기출 문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첫 방송한 ‘뇌섹남’에는 전현무-하석진-김지석-타일러 라쉬-랩몬스터-이장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뇌섹남’ 출연진은 대기업 S전자에서 2014년 출제된 ‘여자친구와 왜 헤어졌는가’라는 문제를 풀었다.

이에 타일러와 이장원은 질문에 의문을 품어 면접관들에게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논리를 앞세운 타일러와 이장원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전현무는 “상대가 몇 번을 실수하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헤어졌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또 “앞으로는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연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면접관은 전현무의 말에 계속 반박했다.

랩몬스터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진정성 있게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분석하고 나름의 논리적인 대답을 했다. 김지석은 “12년 동안 사랑을 유지했다. 헤어진 적이 없다”고 했지만 면접관들은 믿지 못했다.

이날 면접관들을 만족시킨 것은 하석진이었다. 하석진은 이론적인 것을 강조하다가 면접관의 압박에 흔들렸지만 점차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대해 면접관들은 “단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뇌섹남’은 독창적인 사고방식과 우월한 두뇌를 가진 뇌섹남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뇌섹남 전현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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